본문 바로가기

Livivng life 오류는 일종의 기계-면역세포로 작가가 설정한 전시공간에서 인간은 바이러스로, 기계장치는 면역 시스템으로 비유된다. 공간 안에 들어온 관람객은 자신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바이러스로서의 인간' 이라는 역전의 상황을 마주라게된다. 면역세포 T-cell의 기본적인 기능이 인간의 면역 작용에 있다면 기계정치 tech는 인간 사회의 편리라는 기본 기능이 있었다. 그러나 이 둘은 모두 다양한 인간의 활동 요인에 의해 통제할 수 잆는 결과로 이어지기도한다. 작품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인터렉티브한 관계 설정과 구현을 통해 기계사회 내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되묻게 한다. 이 작품은 인간과 기계에 대한 일련의 질문이다. 우리는 인간과 기계가 새로운 관계를 정립해 가는 특별한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 기계들.. 더보기
Lightmorphing from sign to scenery Migliore + Servetto Architects 온그라운드 갤러리 밀라노 기반으로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음표들처럼 빛, 경로 그리고 시간이 서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합하는 방법으로 그 체계를 구축하며 공간과 지면 사이에서 교감을 이루는 것이 특징인 건축 그룹의 전시. 라이트보르핑은 그들이 연구해온 개념으로 빛과 상호작용을 하며 형태가 결정되고 공간 사이로 얽히고 증폭되면서 역동적인 설치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년의 과정을 의미한다. 그들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작업과정과 결과물 사진등을 볼 수 있었다. 보통 전시장을 가면 천장이 높은 하얀색 콘크리트 큐브에 압도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시장에 햇빛이 들어오고 조경이 있어서인지 규모가 아주 크지 않은 전시여서인지.. 더보기
하이메 아욘(Jaime Hayon),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Seriouse Fun! 대림미술관 스페인 출신 디자이너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전시기획을 친한사람과 이야기하 듯 스토리텔링한것이 재미있었다. 오브제들이 주인공이 되어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주는 일곱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보석들이 열대 지방에 간 이유 “나는 본본 트레져 (Bonbon Treasure). 누구나 나처럼 맘 속에 보석 하나쯤 품고 살잖아. 아무리 평범한 존재라 하더라도 말이지. 네 안의 보석을 빛내봐. 이제껏 해보지 않은 시도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바뀔 수 있어” 아프리칸도 가족의 사연 “내 이름은 사이다 (Saidah). ‘행운’이란 뜻이지. 아욘이 아프리카에 오지 않았으면, 우리 가족은 없었을 거야. 너도 한번 떠나보는 건 어때? 거기에서 가만히 기다린다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