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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마리스칼, 'Chico & Rita'

예전에 마리스칼 전시를 보고 그가만든 애니메이션 'Chico & Rita'를 보고싶었는데 영화제에서 상영하여 드디어 관람. 쿠바 피아니스트 베보 발데스의 일대기를 극화한 애니인데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고 1940년대  쿠바를 느낄 수 있다. 쿠바가 미국의 봉쇄 정책으로 가난하고 못사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하여 별다른 기술이 없어 화학비료 대신 자연그대로의 농법을 발전시키다 보니 유기농법이 발달하여 다른나라에서 배워가고 예술을 배우는데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고  많은 사람들이 문화공연을 보고 즐기는 환경과 의학이 발달하여 남미 권력자들이 치료를 위하여 쿠바로 가는 것을 언론을 통해 들으며 신기해하던 기억이있다.  특히 악기나 무용 같은 예술은 돈이 있어야 돈을 내고 배울 수 있다라는 자본주의 사회속에서 사는 나로서는 충격이었다. 아무튼 애니메이션을 보니 라틴 댄스를 배워 남미 여행가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게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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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다. 그가 만든 디자인을 보면 내용이나 색채가 밝고 긍정적인 라틴 문화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영역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 힘든 환경인데 그래픽, 영상, 제품등 다양한 매체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게 무척 부러웠다. 스페인, 이탈리아 디자인을 접하면 "와~"와 함께 감정이 생기게 만드는 힘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