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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간송미술문화재단에서는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 전시를 위해 조선 중기화단의 대가 연담 김명국과 조선 남종화의 대가 현재 심사정의 대표작들과 함께 기이하고 독특한 품행으로 잘 알려진 조선 후기의 호생관 최북의 산수화 및 인물화 그리고 조선 말의 대표적 화원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 들을 출품한다. 간송컬렉션의 작품들과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에서도 28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1950년대 독일 플럭서스 활동기의 자료들로부터 1960년대의 기념비적 퍼포먼스 영상인 [머리를 위한 선], 1970년대의 대표작인 [TV 부처]와 [TV 첼로] 등이 나온다. 1980년대 이후 시기의 대표적 설치 작품인 [비디오 샹들리에 1번], [코끼리 마차], [달에 사는 토끼], [TV 시계]도 놓칠 수 없는 .. 더보기
Fornasetti 포르나세티 Practical madness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Piero Fornasetti : 화가, 조각가, 디자이너, 수집가, 스타일리스트, 숙련된 장인, 갤러리스트, 전시 홍보 담당자등으로 이탈리아에서 20세기에 활동하였다. 그가 가진 매우 정교한 기술은 그로 하여금 종이나 세라믹, 유리, 가죽 섬유 등 모든 형식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하였다. 그는 와 복합적인 악세사리까지 열정을 토해낸다. 가장 알려진 그의 작업으로는 오페라 가수인 리나 카발레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 있는데, 현재 350개에 못미치는 버전으로 변주하여 제작되기도하였다. 한국에서는 이탈리아 편집샵 코르소코모에서 판매된 알기쉽게 설명하자면 서양 여자얼굴이 크게 프린팅 된 쿠션등이 몇전 전 부터 판매되며 눈에 띄기 시작하였다. 동시대 작가여서.. 더보기
이영희 展 - 바람,바램 외국인, 특히 서양인들과 옷에대하여 이야기하게되면 "공주옷 같다"라는 의견도 듣게되지만 "한복은 별로 섹시하지 않다"라는 말과 함께 치파오, 기모노와 비교하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 이야기하는 순간 서양 복식을 입은 나로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내가 직접 전통한복은 아니더라도 비스무래한 것이라도 입고 좋아해야 한복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인데 어릴 때 설날과 추석 그리고 막내삼촌 결혼식때 입은 것이 전부다. 이번 한복전시나 최근 이벤트 성으로 인사동 근처에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대학생들을 보며 서양 복식이 코르셋을 입고 긴 드레스를 입던 것에서 정장과 티셔츠로 발전하였듯 한복도 발전시킬 수 도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전시에서 한복의 큰 특징은 평면성이라고한다. '옷이 몸에 붙으면 복이 들어갈 틈이없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