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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스토리지

M/M (Paris) 사랑/사랑 전 @현대카드 스토리지 프랑스를 기반으로 시각디자인 활동을하는 디자인 그룹전. 시각디자인 영역에서 음악, 패션, 미술, 영화, 건축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 결과물 (이것을 시각디자인이나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영역을 나누는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두 디자이너의 이니셜 'M'의 프랑스식 발음이 사랑을 뜻하는 'aime'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제목을 '사랑'으로하였다. 전시내용은 타이포그래피, 포스터등을 액자형태한것과 결과물들을 공간적, 물리적으로 디스플레이한 두가지로 구성되어있었다. 잡지 v를 위한 사진작가와 협업하여 타이포그래피의 형태에 여성미를 표현한 디자인이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현역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정제된 밤톨같은 결과물과는.. 더보기
VOID Newmen / For Use 현대카드 스토리지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과 같은 타이틀의 Newmen / For Use의 전시. 이전에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설치작가그룹으로 소개했었다. 테이프, 실, 끈, 그물 등과 같은 일상적 소재를 활용해 주로 장소 특정 설치 작업을하는 그룹이다. 지금 비슷한 시기에 한국, 서울의 뮤지엄 2곳에서 그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k현대 미술관에서는현대작가 여러명과 묶어 대표작 'Tape Seoul' 한작품만 전시했다면 스토리지에서는 3작품과 메이킹 까지 확실히 Newmen / For Use에 집중된 작품 전시내용을 보여주었다. 공간의 색다른 해석과 관람객의 작품 체험이라는 적극적인 소통이 마음에 들어 두 곳다 다녀오게 되었다. (mock-ups of void)'VO.. 더보기
David Shrigley Lose your mind현대카드 스토리지 영국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하고있는 작가. 그의 작품은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상황을 바탕으로 무심하게 그린 듯한 선과 단순한 형태, 풍자적인 코멘트를 배치하여 삶의 명암을 능숙하고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6년 9월 'really good'이라는 작품이 '네 번째 좌대' 커미션 작품으로 트라팔가 광장에 공개하였다. 요즘 유행하는 웹툰같이 일반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것이 그의 작품의 큰 장점. I hate thinking - 로뎅을 뛰어넘겠다? (웃자고하는 이야기니 오해하지마시길) 아무튼 도시사람들이 바쁘게 정해진 일과를 소화하며 실질적으로 어느 한 주제에대하여 깊게 관찰하고 생각을 많이하지않는 일상을 거울로 비추는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