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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Fernando Bothero 일명 '뚱땡이 그림'이라고 미술을 모르는 사람들이 부르는 작품으로 유명한 남미 콜롬비아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1932~)의 전시. 처음에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처럼 다산의 상징으로 사람들을 풍성하게 그렸을까 생각하게 했지만, 작가는 절대 일부러 인체를 뚱뚱하게 그리지 않았고, 양감의 표현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풍만하게 그렸다고한다. 그는 "그림을 바라보는 기쁨이 어디에서 유래하는지를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의 경우 그 근원은 형태의 감각과 결합되는 '생의 기쁨'이다."라고했다. 남미 특유의 밝은 색감과 성당 악사들 춤주는 모습등이 경쾌하거나 때로는 인물들이 주제에 맞게 무표정하게 표현되어있었다. 그리고 유명한 작품들을 재해석한 작품들이 있어 친근하게 받아들여졌다. 이 전시는 나를 한 여름에 남미로 날아.. 더보기
영혼의 미술관 영혼의 미술관 알랭 드 보통, 존 암스트롱 문학동네 나는 어릴 때 부터 화실에 다니며 디자인 대학 진학 준바하여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살고있다. 내가 주위 일반 사람들한테 받는 디자인에 대한 인식은 디자인이 산업혁명의 산물에서 디자인계와 일부 산업에서 디자인의 역화이 변하고있음에도 여전히 예술작업의 하나, 예쁘게 그려 꾸미는것이라는 인식이 많다. 디자인이 미술의 한 분류로 인식한다면, 그러면 미술이 이 사회의 역활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느껴 이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은 미술을 향유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미술이 그들의 일상에서 상호작용하며 이 사회에 역활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유럽사람의 시각에서 쓴 책이라 동양인 우리나라 환경에 맞지않는 부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