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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Karel Matens 카렐 마르턴스 전

@ Platform-L


네덜란드 현대 그래픽 디자인의 대부이자 세계적 거장. 수집한 매개체를 이용한 레터플레스 모노프린트, 네덜란드 동전, 전화카드, 우표, 출판사 선(Sun)과 건축 잡지 오아서(OASE)가 그의 대표적 디자인이다. 마르턴스는 아르험 미술대학의 아담 로스캄과 헨크 피터스 스승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음악, 문학, 영화 그리고 건축을 지배하는 논리와 디자인이 동일하다는  원론과 레디메이드 디자인 솔류션을 익히는 것보다 작업을 할 때 가져야 할 자세를 배우는 것을 중시하는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오튼 수학 선생님의 영향으로 수학에 매력을 느껴 숫자에 시적 감수성을 불어넣어 숫자들이 가진 마법적 측면과 논리적 추론의 주관성으로, 알고리즘, 수학적 시스템에 대한 관심으로 어어졌다....아른험 미술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 그는, 제자 비르허 비르마와  Werkplaats Typografie WT마르트흐트를 공동 설립했으며, 얀 반 에이크 아카데미, 에이트호벤 디자인 아카데미, 뉴헤븐의 예일대학교에서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플렛폼 앨에 들어서면 중정에 대표적 작품이 전시되어있고, 오른쪽의 1층 아트샾이 있는 갤러리 4층 건물과 왼쪽의 1층 카페로된 아넥스3층 건물이있는데 매표는 아트샾에서 할 수 있었다. 전시는 갤러리 건물 2층에서 시작하여 3층 그리고 통로를 이용하여 아넥스 건물 3층으로 이동하여 2층 전시까지 관람하고 내려오는 동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4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졌다.  그의 대표적 오아서 잡지, 프린트물, 그의 스튜디오 그리고 노르망디 르아브르의 커미션 프로젝트 해변의 색깔. "전통적 인쇄, 타이포 그래픽은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보여주는 전시였다. 특히 인쇄물이 검은, 노랑등의 작은 점을 찍어 결과물이 되는 속성을 잘 이해하고 이점을 활용한 컨텐츠가 눈에 잘 들어오고 편한 디자인의 좋은 예였다. 그만의 작은 조형들로 이루어지는 이미지가 인상적인 디자인이었다. 타이포의 향연 ^^



(Time Differnt Between Amsterdam and Ssoul; 일상에서 보이는 시계를 재료로 그래픽 모티브를 덧붙인 작품으로 암스테르담과 서울의 시차 8시간을 암시한다.)


 (위의 랜드스케이프 이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조형들로 이루어져있다. 참고로 보통 프린트는 작은 검은색이나 노한색 점을 하나하나 찍듯이 찍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