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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youth - 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담은

디 뮤지엄



youth가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과 크리에이티브한 에너지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있는 아티스트 28명의 대표작품을 두 세션으로 구성하여 보 여주었다. 

1. 비틀거리는 청춘과 그 일탈의 기록

기존의 화이트 월에 작품을 달아놓고 작품을 집중하게 하는 전시방식이 아니여서 꼭 뉴욕 뒷골목이나 20대를 위한 펍에 와있는 느낌이었다. 80년대 처럼 대학의 낭만은 없어지고 앞으로 살아남기 위하여 스팩을 쌓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지만 취업문은 좁은 지금 청춘들의 답답한 현실이 표현된것 처럼 느껴졌다.


2. 아름다운 청춘들의 가슴 떨리는 순간

청춘이라고하면 어른들이 "좋을 때다"라고하시던 그 때를 포착.


작가의 연대기와 작품이 포커스 되었던 다른 전시들과 다르게 '청춘'을 생각하게 만든 조금 더 일반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전시였던 점이 좋았다. 이런 점을 살려서 한국관람객이 많은 우리나라 상황이 반영되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에서 보았던 노량진 공시족들이 좋은 자리 맡기위하여 학원밖에서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고 컵밥을 먹으며 하루를 지내는 모습과 배낭여행등 원하는 즐거운 액티비티를 하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상을 낮설게 보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