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수궁 프로젝트 2012년 11월 말에 다녀온 덕수궁. 궁에 야외설치 작품들이 많아 따뜻할 때 저녁에 보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전시. 전시내용은 대한제국말 고종과 덕혜옹주를 중심의 이야기가 현대 미디어와 어울어져 전시되었다. 황제의 침실? 함녕전은 고증을 거처 고종께서 사용하시던 것 처럼 꾸미고 관련 퍼포먼스가 담긴 영상이 침실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재생되며 시간의 구분 없어지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 외 덕홍전의 사운드 아트, 석어당에서의 덕혜옹주 자취를 되살린듯한 설치물과 미디어 아트, 그 밖에 정원 곳곳에 설치된 여러 미디어 아트들이 아픈 우리나라 역사를 콕 집어내어 아름답게 승화되고 있었다. 서양과 동양이 절묘하게 섰이고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오묘한 느낌의 전시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